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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부 사진일기 ▒▒▒

사진으로 보는 어부현종의 일기

올겨울에는 더 바쁘기만해
Canon | Canon PowerShot S3 IS | 2012-12-22 14:08:28
| Multi-Segment | Auto WB | 1/160s | F4.0 | 0.00 EV | 6.00mm | 80
예전보다 다리저리고 허리아픈것이 적어지니 조업물수를 더 많이탄다
오랫동안 바다에일하다들어오면 귀도 좀 어두워지고 멀미비슷하게 정신집중이 안된다
홈에글올리거나 사진올릴꺼도 그냥 지나쳐버리고 간다
바다도 예전같지 넓지못하다 늘어나는 배들과 줄어드는 고기자원이다
어떤어종은 고갈 상태로 접어들었고 아예 멸종된 고기도있다
한정된 바다에 어선들이 하나둘 늘어나니 바다에서는 전쟁터와같다
인심은 가면 갈수록 없어지고 모르쇠가 더 많아지니
내 통발도 잊어버린수량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잘라서 그자리에 가라앉아있으면 그위에 덧방으로 투망하면 걸려서 올라오는데
요즘은 싣고 가버리는지 흔적도 없다
얻그제도 옆지기ㅏ 조업나가자마라고 한사코 말렸지만 뱃머리 내다보로가는척하며 출어를 하여 조업나갔다
바람이 가관이아니였지만 1줄정도야 예전에는 이거보다 더추울때도 조업했는데 하면서
조업장소에가서 기촉을잡고 배위에 올리려니 배가 바람에밀려서 배위로 기촉줄을 올리지 못하고노ㅎ쳤다가 다시 재차 시도 몇먼을 하다가  배위에 실려있는통발을 줄에 매달아 바람ㅇㅔ 배가 떠밀려가며 투망하고왔다
배가 빨리떠밀려갈때는 통발대도 끼우지못하고 그냥 던져버리기도하고
몇일전에도 바람때문에 투망하면서 혼나기를 여러번
그와중에 북쪽 이웃항구에서 내배만한배가 조업나가서 흔적도없이 실종됐다
무전기에 배가 실종되어 사람은 커녕 배흔적도 못찿고있다는말도 들으며 조업하였다
이렇게하고 들어오면 집에와 방에 앉아있어도 한참은 정신없다
어제는 폭풍주의보도 내리고 영하10도 춥다고  조업을 나가지 않았다
오늘도 춥다는 티비뉴스보며 마당에온도계를 수여러번 나가보다가
아침밥 늦게먹고 8시넘어 옆지기몰래 출어할요량으로 뱃머리나가니
이웃형님 어부가 뱃머리서 조업이 불가능 하다고 손얼궈서 평생 고생하지말잔다
아닌게아니라 좀 춥다
우리집에는 요즘 옆지기는 덥다고 잠을 못잔다고 몇일째 성질낸다
기름보이라 돌리는 남들이 들으면 부러워할소리
우리는 연탄을 아직 때고있다
연탄불가리는것이 조금 귀찮지만 기름 1드럼값이면 1년을 떠겁게지낸다
왜 아직 구시대 연탄을 아궁에 피우냐하면 대답은 이렇다
일하다 허리아픈데는 뜨거운 방바닥이 최고라고
온돌아궁이보다는 효과는 적지만 그래도 떠그운데 찌지는게 최고야
연탄불을 요즘 내가 자주 갈이니 공이구멍을 조금더 열어두면 방이 떠거워 보통사람은은 덥다
나는 허리대고 누워있으면 시원한데
지난가을부터 올겨울에 카메라들고 어판장에가는날도 적고 사진찍으로 가는것도 시간도 없거니와 귀찮아졌다
오늘같이 추운날 바닷가에가면 바닷물이 김이 피어오를건데
알면서 가기가 싫다
조업을 안가는날 그냥 조는것으로 알겠지만
내일 조업나가서 사용할 어구를 만드는라 바쁘다
어제는 닻 잎파리 철판 4x8크기를 공장에서 잘라달라 하였더니
철판값과 인건비가 같이치여 55만원줬다
작업장집 기름보이라를 외출로 하여두었더니 옆지기가 전원을 꺼버린바람에
몇일전추위에 얼어버려 어제 귀뚜라미 보이라집 연락하여 온수폄프를 교체하였는데
그것도 7만원달라하는데 커피마시라고 1만우너더줬다
새통발 미끼주머니달고 옆지기는 줄을 달고 저녁늦게 끝마치니
컴에 앉기도 싫은데 문어를 보낸걸 계산서를 넣으란다



       
제목: 올겨울에는 더 바쁘기만해


글쓴이: 어부현종 * http://badaro.in

등록일: 2013-01-04 08:50
조회수: 717 / 추천수: 50


IMG_0007.JPG (127.7 KB)
황이   2013-01-04 14:09:16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웅석봉   2013-01-08 12:52:48
새해인사드림니다^^
현종님 양비님 지난한해 감사와 고마움 전합니다
심한 풍랑에 조심 또조심하세요?
광복호 바라보는 회원님 많습니다~
건강하시고 여유로운 일상을 빌어봅니다~~
이혜자   2013-01-08 17:29:15
무리하시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듯 합니다. 걱정스럽게 현종님 바라보는 눈길이 느껴지셔야 하는데...
체력 관리를 출항 횟수 보다 더 많이 하셔야 만선의 기쁨을 누리실 수 있느거 아시죠?
편하게 마음 잡아 조업 하시길 기원 합니다.
김흥임   2013-01-10 21:20:40
연탄이 배달이 되나봅니다 ?

그냥 글만으로도 두분 모습이 번갈아 그려집니다
건강 유념 하셔요 ^^
김남균   2013-01-11 00:11:40
안전이 우선입니다~~^^
항상 조심하시고~~추운겨울 제가 해드릴수 있는게 없어 안타깝네요..
모쪼록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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