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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부 사진일기 ▒▒▒

사진으로 보는 어부현종의 일기

파독 광부와 간호사 그리고 kbs 가요무대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3-08-12 23: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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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릴때 미군들이 또는 면을 통해 마을구장이 드럼통에 담긴 우유가루와 옥수수가루를
1가구당 1되씩 배급을 주었다
그때는 내가살던 우리농촌에는 참 살기가 어려웠다
밀기울로 수제비를 해먹고 뱃속이 아파 끙끙거리기도 화장실가도 아파서
막걸리 술도가에서 막걸리 만들고 나오는 술찌꺼미를 사다 먹고 술이 취하기도
이것도 멀을수있는사람은 그나마 다행
그시절 굶는사람 허다했고 비쩍 말라 비틀어진 사람과 아이들이 많았다
다리와 옆구리 머리에 종기와 헌디를[부스름]떡지떡지  주렁주렁달고 아파도 약도없고
머리가 깨지거나 다치거면 된장한넙대기 탁 붙혀서 몇일두고
된장이  만병통치약이던 시절
겨울과 봄에는 밭과 산에 나물을 캐고 뜯어다가 삶아먹고
소나무껍질을 벋겨 송구를 해먹고 많이모아 송구떡을 해먹었는데
변비가 걸린 아이들이 서로 나무꼬쟁이로 궁둥이를 들여다보며 파내주던때
이름모르는 독초를 먹을수있다고 먹었다가 쓰러진사람도 머리털이 모두 빠져서 대머리가 된사람도
나는 1960년대에 서울신문을 보았기에 박정희대통령님의 모습과
또 외국 방문하는 [태국 동남아?]박정희대통령님과 육영수여사님
지금의 박근혜대통령님 근영 지만씨의 어릴적 사진책자도 받아봤다
요즘은 책이름이 무엇으로 바뀐지 모르지만
새농민지의 누런종이 4장-6장인 1회 출간물부터 오랫동안 받아봤다
1968년때는 메론도 심었고 참외수박 배추 무우도 키웟는데
판로가 촌에서 없어 장날만 기달리다
메론과 수박은 더위로 탄져병으로 잎이 검게 섞어내려앉았다
배추는 알이 퉁퉁배어서 있었는데10월중순 갑작스런 한파로 모두 얼어서 그대로 버렸다
식용 아스파라거스도 심을려고 궁시렁거리기도 했는데
그후 1가지 기술만 배우면 앞으로 먹고살수 있다는
어른들의 말과같이 형님이 내려오라하여  부산으로 내려갔다
철공소일 몇개월 똘마니 하는데
일본사람들한테 기술배운 어른기술자들의 습관이 자주 구타가심했다
일본식으로 여러똘마니[견습공]을 줄을 지어세우고 쇠파이프나 몽키로 머리고 몸 어디든지 두들겨팼다
자기들은 더 많이 맞으면서 배웠다고
이렇게 하는것이 기술을 눈으로 빨리 배우게하는 계기가되어
1년이 막지나자 다른공장에 선반씨라고 속이고 선반 기술자로 취직을 했다
한번도 나사를 깍아보지 않은 실력이니 주인이 보는눈은 오죽했으랴
여기서 6자선반으로 일하다가 16자 대형선반으로 자리를 바꿨다
그시절 동명목재가 아주 유명하던때라 합판가공 납품기계를 만들어주느라 매일 잔업 연장근무였다
그때 일본사람한테 잘보여서 일본공장으로 가자고하여 일본으로 간다하니 아버지가 극구 말렸다
일본에서 해방되어 돌아왔는데 그곳에는 이북 조종련이 있어서 북송선이 겁난다고
아버지와 같이 일하던분이 아주 성실하였는데
어느날 목소리가 쩌렁쩌렁한 아주 과격한사람으로 조종련관련 일을 하였는데
그때본 그무었이 일본가는걸 그토록 막았다
그후 좀더 큰공장으로 옯겼는데 여기서 기계설계와 가공에관한 이론과 실제 일을 많이배웠다
기계설계는 손두완기계설계 기사와 이상범 기계설계 기사의 대학다니던책을 모두 받아서 독학을 하였다
어쩌면 이두분이 제자를 키울려고 했는지 모른다
[6시내고향 나갈때 첫번째 전화온사람이 이상범씨였다]
[손두완씨는 교통부 조금 언덕배기 작은교회가 집이였는데 소식을 모른다]
모른것이 많으니 집에까지 찿아가 배우고
이것을 좀더 배우고나니 한국책은 너무 빈약하여 일본책을 사보게됐다
부산 용두산공원밑 책방골목 문기서점에서 일본 원서를 주문하여 샀다
이때 국가 기능자격증시험이 생겼는데 다이알게지 마이크로메다를 공장에서 빌렸다
나는 이공장을 현대화 시설로 옮긴후 마산으로갔다
어릴때 불알친구가 있었는데
후일 사람들한테 들으니 내친구는 형따라 광부로 독일로 갔단다
그런데 얘기하는 사람이 내친구형과 친구를 생각하면 아주 이가 갈린다고했다
독일가서 힘들게 일하던 한국광부들 상대로 괴롭히고 사기를 많이쳤단다
친구인 동생도 역시 한국광부들 등쳐먹어 똑같았단다
그때 광부들은 지금 동남아 근로자들처름 힘들고 인간이하의 대접을 많이 받았으리라
세월이 흘러 어떤분의 주선으로 선을봤는데 파독 간호사란다
결혼하면 독일로가는 조건이 단서가 붙었다
독일서 간호사일도 쉬운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왜 독일서 신랑감 안구하고 한국에 나왔을까 궁금했지만
영어도 못배운놈이 독일은 무슨 허허허허
월요일 잘려다 티비를켜니 가요무대를 방송한단다
내가 얼풋이 아는 노래들이니 옆지기도 나도 끝까지 보았다
콩나물 대가리도 모르면서
어제는 뉴스보니 개성공단문제를 타결봤단다
정말 기쁘다
이북에서 좀더 문을 열어 남북이 왕래하며 살아가는 세상이 오길 바란다
나는 어릴때 군에갔다온 형님들이 하는말을 들었다
이북 군인이 두고간 바늘은 부러지지도 않더라고
박정희 대통령님이 이북에선 경운기로 농사짓는게 부러웠다는 글을 본적있다
학교 선생님도 그렇게 말하여 부러웠다
내 어릴때는 이북이 남한보다 더 잘살았다고 들었다
박정희대통령님이 새마을사업과 산업시설을 여러군데 많이건설하여
우리세대는 나라를 부흥하는데 일조를 하였다고 자부한다
요즘 신세대는 고생을 모른다 배고품을 모른다
모두 풍족하게 커니 그시절 산업역군이던 사람들과 생각이 다르기에  이해를 하겠나
그시절 공장에서 공돌이 공순이가 지금 중년을넘어 노인층이 되어
퇴역 전함처름 쓸쓸히 옜얘기하며
추억으로 잊어가며 살아간다
그런데 요즘 신세대들은 허리졸라매며 일궈논 과일나무에서 과일만 바로 따먹으니
그 힘들고 어려웠던 긴과정을 모른채
풍족한 딴세상에서 어려움을 모르고 살아간다
       
제목: 파독 광부와 간호사 그리고 kbs 가요무대


글쓴이: 어부현종 * http://www.badaro.in

등록일: 2013-08-15 13:08
조회수: 1183 / 추천수: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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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300368[1].jpg (69.8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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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기   2013-08-16 15:41:33
저는 어렸을때는 먹어본적은 없지만
2년전에 대구에있는 갓바위에 갔다가
귀한 송기떡을 먹어보았습니다
솔향이 참 좋았던 생각이......
지금도 가끔 생각이나는 떡이랍니다
김흥임   2013-08-23 22:18:08
한번씩 들어왔다가 두분 쇠약해지심이 눈에보여 맘아프고
저도 안아픈곳보다 아픈곳많다보니 창피하기도하고

기웃이
흔적도 못남기고 나가길 수차례

그저 두분 건강하시면 좋겠습니다
양광의   2013-09-06 16:34:57
요즘은 제가 버릇이 되었어여.
일하다 잠깐 짬이나면 어부현종님 사이트에 들러 이런저런 사진을 구경하고
생선이야기를 듣고 갑니다.
오늘은 또 삶의 이야기를 듣고 갑니다.
아무래도 저희 부모님 세대이신거 같네요.
우리 부모님은 그런 얘기 잘 안하시던데...
쩝...
아마도 어부현종님네는 표현하는 능력이 있으신거 같아여.
부럽습니다. 보기 좋아요.
이야기도 흥미롭고 저는 왠지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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