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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samsung | SM-G965F | 2019-06-05 12: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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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섭섭하게
그러나 아주 섭섭지는 말고
좀 섭섭한 듯만 하게

이별이게
그러나 아주 영 이별은 말고
어디 내생에서라도
다시 만나기로 하는 이별이게

연꽃 만나러 가는 바람 아니라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엊그제 만나고 가는 바람 아니라
한두 철 전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서 정 주>

                  
제가 학창시절 제일 좋아했던 서정주님의 시 입니다.
친일을 했다하여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서정주님의 서정성은 정말 독보적인 것 같습니다.

다낭 여행기를 올리려다 사진이 안 올라가서 포기했는데
며칠 전 나들이가서 찍은 연꽃 사진은 올라 가네요.
그 날 찍은 여러 장의 사진 중에서 연꽃 사진만 올라가는 것은 무슨 조화인지~~~??
사실 왕벚꽃 나무에 버찌가 열려있는 것이 너무 신기해서,
그 사진을 공유하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제가 버찌에 눈이 간 것은  ㅎㅎ
얼마 전 매실청을 담는데,
옆에서 보고 있던 남편이 "매실은 어떤 나무에서 열리냐?"고 묻네요.
제가 너무 놀라서 매화나무에서 매화가 지면 열리는 거라고 설명하며,
지난 해 선암사에 홍매 보러가서 매실이 떨어져 있던 것 보지 않았냐니까   
 "아~~ 그렇지"
어찌 이런 것을 모를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이번에 왕벚꽃나무에 ...사실 저는 벚꽃나무인지도 몰랐습니다.
(벚꽃 필 때만 흥에 취했지, 꽃이 지고 잎이 나오기  시작하면 무심 무심.)
조그만 열매가 각양각색으로 달려 있는 것이 너무 신기해서
어머" 저 이쁜 열매들 봐, 무슨 열매지?"  하니까
남편 왈 "버찌 자나"
"어머 저게 버찌야요?
"버찌는 어떤 나무에서 열리는 것이야요?"
"벚나무지"

아직까지 이런 기본적인 것도 모르고 살았네요.
"매실을 모르는 당신이나 버찌를 모르는 나나 참참참 이다."..하며
쓴 웃음을 지었답니다.
       
제목: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글쓴이: 들꽃

등록일: 2019-06-12 11:15
조회수: 313 / 추천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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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5_122712.jpg (1.50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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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기모친(땡모)   2019-06-12 13:12:31
오가는 대화가 재밌습니다.
저희집 양반도 식물에 대해 깜깜한 수준이라
흰 것은 흰꽃
노란 것은 노란꽃
그중 개나리 진달래 정도는 안다 싶더니
요즘은 영감 할마이 둘이서 나누는 대화가 좀 늘었던지
목련도 알고 영산홍도 알고
최근에는 길가의 금계국이라는 꽃이름을 외우느라 머리 좀 굴리지 싶습니다.
두통 올 만큼 외우기 힘든 루드베키아도 가르쳐줄까 망설이는 중입니다.히히~~

참으로 많은 주부들이 연꽃은 알아도 연근이 어드메서 생겼는지는 나중에 알고 놀라더라는 말도 있지요.
이윤혜   2019-06-12 22:12:12
ㅎ 들꽃님 부부 ㅋㅋㅋ
두분 참 귀엽습니다 (감히 ㅎ)
꽃이름등 잘아는 분 부럽지만
너무 무감각한 사람도 많은 요즘엔
좋은거 보고 감탄할줄 아는 맘만있어도 감지덕지인듯 싶습니다.
이윤혜   2019-06-12 22:18:11
아참 들꽃님 대부분은 사진 용량이 작은거는 잘올라가더라구요
제경우 며칠전 업로드의 실패요인은 움직이는 사진인 소위 움짤을 올리려고 gif 형식인 화일로 했는데
여기 게시판에 화일 한개당 용량제한이 있는데 (5메가이하인가합니다.)
그래서 크기를 줄여 작게 축소했는데도 gif 라 그런건지 이상하게 오류난경우구요
그래서 음악만이라도 올리려했더니만 mp3 로 자동재생까진 안바라고..ㅎ
올리면 받아서라도 들으시라고..그런데 그것마저 형식이 안맞는지 용량을 줄여도 안올라가졌던 경우입니다.
상당수는 사진용량을 작게 하시면 올라갈겁니다.
참고로 지금 글에 올리신 사진은 살펴보면 크기가 322.6kb 랑 1.5메가 등이라 충분히 작은거라
어려움없이 잘올려졌을겁니다
혹시 올리시려던 사진 용량이 작은데도 안올려졌다면 다른 케이스지만
일단 먼저 올려보고 싶은 사진의 용량을 한번 체크해보세요. ^^
어부현종   2019-06-13 03:44:59
들꽃님 오픈겔러리에 한번 올려봐주세요
예전에는 참 많은꽃들과 식물들이름을 많이 알았는데 이제는기억력이 가물가물합니다
주왕산   2019-06-13 10:15:02
꽃이 참 곱습니다.
10여일의 동유럽 여행을 마치고 어젯밤에 귀국했습니다.
갑작 스럽게 결정한 주인없는 가운데

대구에서~포항으로의 이사와 겹쳐 옮긴 포항집은
난민촌처럼 어수선해서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정리하려면 최소 며칠은 걸린 것 같네요.

아직 컴퓨터 연결도 되지않아 폰으로 간단히
안부 인사만 먼저 전합니다.
들꽃   2019-06-14 11:51:38
땡모님
저도... 두통이 올 만큼 낯설고 어렵고 외우기 힘든 꽃이름 "루드베키아"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이름과는 달리 흔하게 보던 낯익은 꽃이네요.
해바라기 같기도하고, 들국화 같기도 하고.......
그동안 자연에 대해 참 무심하였다는 생각이 드네요....열공 모드 돌입합니다. ㅎㅎ
들꽃   2019-06-14 12:06:25
이윤혜님
제가 좀 철이 없어서....ㅠ
제 동생 왈, 언니 때문에 형부는 심심하지는 않겠다고 ~~~^^

사진 올리는 것은, 저도 용량 생각을 하여 작은 크기만을 선택했는데도 계속 에러가 나네요.
그런데 같은 폰으로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도 크기가 다르게 찍히나요?
사진 크기가 다 다르더라구요.
예전엔 사진 올리는데 에러가 생기면 종일 알아보고 해결책도 찾고 그랬는데,
요즘은 골치부터 아파오네요. ㅠ
나중에 아이들한테 살짝 물어봐야겠어요.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고마워요.
덕분에 뭔가 감은 좀 잡히는 것 같습니다.
들꽃   2019-06-14 12:33:19
주왕산님
여행은 즐거우셨지요?
이사짐 정리는 뒤로 미루시고, 푸욱 쉬시면서
여행의 즐거움을 반추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포항으로 이사하셨으니 손주들과는 더 자주 시간을 가질 수 있겠네요.
들꽃   2019-06-14 12:34:26
어부 현종님.
오픈갤러리에 올릴 만한 사진도 아닌데....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자꽃   2019-06-22 20:14:26
서정주 시인을 떠나서
시가 참 좋습니다
들꽃님 사진 올리기 성공 축하드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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