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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셨어요? 너무 오랜만에 소식 전합니다.
이럴때도 있었네요^^
깁스를 하고도 좋다고 저러고 있네요 ㅠ.ㅠ
벌써 이렇게 컸어요^^
소율인 키가 엄마랑 비슷해졌어요 ㅋㅋ
안녕하셨어요.
저 소율엄마 예요~
너무 오랫동안 인사도 전하지 못하고 산거 같아여...

어쩌다보니 친정근처로 이사하고 소율이가 초등학교 입학하고 벌써 4년이 지났네요...
소율이낳고 준희낳고 아빠 돌아가셨을때도 여기서 위로받고 축하받고 했었는데 그게 벌써 10년이네요^^
저도 삼십대초반 새댁에서 사십대초반 학부형이 됐어요.

이사하고 바로 소율이학교 입학하고 소율이도 저도 새로운곳에 적응하느라 바빴고 그해부터 시어머님이 많이 편찮으셨어요...
서울큰병원이고 한의원이고 여기저기가서 검사해도 특별한 이유없이 아프시고 몇달만에 몸무게가 10키로 이상빠지실 정도로 고생하시고 거의
2년가까이를 그러시다가 다행히 지금은 많이 좋아지셨어요.

작년엔 준희가 학교입학을 했어요.^^
아이들 크는거 보면 시간이 참 빠른거 같아요.
준희는 입학하고 한달뒤쯤 정강이뼈가 골절되서 허벅지까지 통깁스를 하는 바람에 제가 3달을 휠체어 밀고 학교다니고...

그해 가을엔 친정엄마가 담도암진단 받으시고 고열과 여러가지 증상으로 3개월을 입퇴원을 반복하시다 항암도 수술도 못하신다해서 퇴원하시고
저희집에 계속 모시고 있었는데 올해 9월에 십이지장에 새로운암이 생겼다고 하는데 병원에서 수술을 못하면 항암도 못한다니 엄마가 치료거부하셔서
집으로 다시 모시고 왔어요.

엄마는 제가 힘들까봐 저한테 니가 날 놔야 내가 편히 간다고 하시는데 자식인 저는 그게 안되네여 ㅠ.ㅠ
식사량과 시간까지 비슷하게 삼시세끼를 계속 챙겨야해서 그동안 시간이 어찌 지나간줄 모르게 바삐산거 같아여.
그사이 시아버님이 5월에 우사지붕에서 추락사고를 당하셔서 골반골절에 척추골절까지 수술하시고 몇달을 병원에 계셔서 소율아빠가 평일엔 회사
주말엔 시댁가서 일하느라 쉬지도 못하고 몇달째 하고 있지만 다행히 아버님이 지금은 혼자 걸어다니실 정도로 좋아지셨어요.

그래도 소율이랑 준희랑 제가 많이 못챙기고 했어도 둘이 학교생활도 잘하고 소율인 올해 영재반도 최우수로 수료했어요. ^^
준희는 성격이 밝아서 친구들과 두루두루 다 친하게 잘지내구요^^
아무리 힘들어도 아이들이 이리 잘해주니 아이들때문에 웃게 되더라구요.

이렇게 거짓말처럼 많은 일들에 치여서 올해까지 꼬박 3년이 넘게 정신없이 산거 같아여.
그동안 바다사정도 많이 틀려져서 전에는 자주 받아서 먹었던것도 시키고도 안잡혀서 받지 못했던 경우도 있었구요.
아이들 이유식 할때부터도 믿고 먹었던 현종님생선을 많이 못먹은게 속상하네요 ㅠ.ㅠ

시간이 지난만큼 현종님 양비님도 건강이 안좋으실때도 있었고 점점 더 힘드시다고 메일받아서 읽고는 인사한번 전해야지 하고는 계속 차일피일
미루다 이렇게 시간이 지났네요.

바다로 회원님들과 현종님 양비님도 내년엔 다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도할께요~
오늘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힘든 날 많았으니 좋은 날도 곧 오겠져?
       
제목: 안녕하셨어요? 너무 오랜만에 소식 전합니다.


글쓴이: 윤혜경

등록일: 2019-12-31 17:55
조회수: 218 / 추천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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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현종   2020-01-01 00:44:42
2020년 올해 집안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복많이 받으세요
아이들이 금방 커서 세월이 흘러간덜 모르고 사는 인생사입니다
그동안 참 많은 어려운 일이 있었군요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글은 싶게 써지지만 실제 얼마나 힘들었을지 그마음 압니다
올해는 소율이 준희가 더 씩씩하고 건강하게 공부 잘할겁니다
소율이 아빠가 매우 힘들것 같으니 건강 챙겨 드리시길바랍니다
아울러 햬경님건강도 챙기고요
올해 함내고 살아가요
조금전 제야의 불꽃 폭죽소리에 깨서 이글 올리고 있습니다
새벽엔 바닷가 사진찍으로 갑니다
들꽃   2020-01-13 22:47:51
소율이 준희가 이젠 아주 어른이 되었네요.
더 이뻐지고 의젓해 졌습니다.
그동안 참 열심히 사셨네요.
착한 마음으로 열심히 사신 만큼 앞으로는 좋은 날이 더 많이 올 겁니다.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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